
날짜: 2026년 3월 4일
날씨: 맑음 (시야는 좋으나 바람이 불어 먼지가 걱정되는 날)
벌써 공사 3일 차입니다. 오늘은 하늘이 아주 맑아서 공사 현장의 변화가 더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네요. 하지만 맑은 날씨만큼이나 저의 '창틀 닦기' 일과는 더욱 고단해지고 있습니다.
오늘의 현장 브리핑
부지 중앙부의 토공사 및 폐기물 반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
* 주요 작업: 부지 왼쪽 하단의 흙더미가 어제보다 눈에 띄게 낮아졌고, 포크레인들이 지반을 더 깊게 다듬는 모습입니다. 대형 트럭들이 오가며 폐기물을 실어 나르는 작업이 반복되고 있습니다.
* 현장 분위기: 어제보다 장비들의 움직임이 더 조직적으로 변했습니다. 이제는 부지 내부에 트럭이 이동하는 명확한 '길'이 만들어진 것이 보이네요.
* 특이사항: 날씨가 맑고 건조해지니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더 높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.

멈출 수 없는 창틀 닦기, 그리고 까만 흔적
오늘도 어김없이 창틀을 닦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. 사진 속 물티슈를 보면 아시겠지만, 단 하루 사이에 쌓인 먼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까만 분진이 묻어 나옵니다.
깨끗해진 창틀을 볼 때의 개운함도 잠시, 현장에서 포크레인이 움직일 때마다 다시 먼지가 내려앉는 걸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오기도 합니다. 하지만 이 또한 멋진 건물이 지어지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며 묵묵히 닦아봅니다.
오늘 찍은 사진은 유독 현장의 입체감이 잘 느껴집니다. 특히 왼쪽의 계단식으로 깎인 흙벽과 중앙의 평탄화된 구역이 대조를 이루며 공사가 꽤 진척되었음을 보여줍니다.
창틀의 먼지는 괴롭지만,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는 현장의 역동적인 모습은 매일 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이네요.
공사가 진행될수록 제 집안 청소 강도도 함께 올라가는 기분입니다. 비라도 한 번 시원하게 내려서 먼지를 좀 눌러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. 내일은 현장이 또 얼마나 깎이고 다듬어질지, 그리고 제 물티슈는 얼마나 더 까매질지(...) 지켜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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