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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 기록] 공사 5일 차: 대형 트럭의 행렬과 멈추지 않는 먼지 (Day 5)

유니플라이 2026. 3. 6. 07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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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짜: 2026년 3월 6일
날씨: 맑음 뒤 흐림
어느덧 공사 시작 5일째입니다. 이제는 아침에 눈을 뜨면 창밖 소음과 먼지 수치를 먼저 확인하는 게 일상이 되었네요. 오늘도 현장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.

오늘의 현장 브리핑
오늘은 부지 내 대규모 잔토 처리와 자재 운반이 핵심인 듯합니다.
* 주요 작업: 부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임시 도로를 따라 덤프트럭들이 줄을 지어 대기하고 있습니다. 포크레인이 흙과 잔해를 부지런히 실어 나르며 지반의 높이를 일정하게 맞추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
* 현장 분위기: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에서 공사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 게 체감됩니다. 어제보다 중장비의 기동 범위가 넓어져 현장 전체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
* 특이사항: 땅을 깊게 파낸 구역과 평평하게 다진 구역의 경계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. 이제는 건물의 밑바탕이 될 공간이 대략적으로 그려지는 느낌입니다.

창틀 닦기: 닦아도 닦아도 끝이 없는...
오늘도 저의 창틀 닦기 루틴은 계속되었습니다.
공사가 시작된 지 5일밖에 안 되었는데, 창틀에 쌓이는 먼지의 색이 점점 더 진해지는 기분입니다.
물티슈로 한 번만 쓱 닦아도 현장의 치열함(?)이 고스란히 묻어 나옵니다. 깔끔했던 창틀이 순식간에 시커멓게 변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안 좋습니다.

매일 같은 풍경 같아 보여도 기록을 통해 보면 흙더미의 높이, 장비의 위치가 조금씩 달라지는 게 보입니다. 먼지와의 전쟁은 현재 진행형이지만, 이 기록들이 모여 하나의 건물이 완성되는 역사가 되겠지요. 내일은 또 어떤 변화가 저를 기다리고 있을까요? (일단 물티슈 한 팩 더 사다 놔야겠습니다.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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